[한스경제 김지호]지난해 일명 '품절주'로 불리면서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동반 급등세다.

25일 오전 10시4분 현재 양지사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원을 기록 중이다. 양지사는 전체 발행 주식수가 1,598만주나 되지만 실제 유통 주식수가 적어 일명 품절주 대표격으로 여겨진다.

설립자인 이배구 회장 보유 지분 40.49%를 비롯해 두 아들인 이진, 이현씨 지분까지 포함하면 75.53%를 가족이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품절주인 나노스는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20일과 23일은 상한가로 치솟았다.  나노스는 최대주주 광림 지분율이 53.12%, 최대주주 관계사인 쌍방울이 지분 18.96%를 가지고 있다.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광림이 대주주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다. 나노스는 소액주주 소유 주식수가 유동주식수의 20%에 미치지 못해 주식분산기준 미달로 지난 17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코데즈컴바인과 신라섬유 등도 동반 오름세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