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과 동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력을 과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당일인 25일 하루 97만6,835명을 동원했으며 26일 오전 7시 기준 22만 5,050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 118만7,932명을 기록했다. 역대 영화들 중 최고 기록이다.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은 한국영화 '군함도'(97만2,161명)를 필두로 '부산행'(87만2,673명), '명량'(68만2,701명) 등이 있었고, 외화 최고 오프닝은 영화 '미이라'(87만3,117명)였으며 마블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72만7,901명)였다. 시리즈의 전작이자 마블 최초 천만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오프닝 기록은 62만2,165명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전부터 사전 예매수 100만 명을 기록하며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개봉 첫 날부터 뜨거운 관객 동원력을 과시한 가운데 당분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상대할 경쟁작은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다.

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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