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1% 오른 254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조6,42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03% 증가한 기록으로 사상 최고 실적이다. 기존 최고치인 지난해 4분기(15조1,469억원)에 비해서는 3.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조5,637억원, 순이익은 11조6,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2%, 52.11% 증가했다. 

반도체 영업이익률은 55.6%로 역시 사상 최고치였다. 1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20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11조5,500억원이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11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사 영업이익률도 25.8%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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