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개그맨 유상무가 품절남이 된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씨와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는 데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2017년 4월 수술 후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여자친구 김연지씨는 투병 중인 유상무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웠다.
유상무는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면서도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예비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거라고 격려해줬다. 지금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했다.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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