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25일 오후 4시 서울사무소에서 제15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목표(안), 기관장 경영성과 협약(안), 임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 제정(안),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 강원랜드 공공지분 주식 양도·양수 승인(안), 하이원 추추파크 출자 및 2018년 추가경정 예산(안) 등 6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시장형 공기업 전환에 따른 후속조치로 정부에 제출해야 할 △제1호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목표(안)과 기관장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체결해야할 △제2호 기관장 경영성과협약(안)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새롭게 제시한 중장기 경영목표에는 리조트 이용객을 2017년 340만 명에서 2020년까지 90여만 명 늘어난 431만 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하는 등 비 카지노 부문 매출 신장을 위한 목표들이 담겼다.

또한, 이사회는 임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토록 하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의거해 공기업에 부합하는 경영윤리 및 청렴의무를 적용한 △제3호 임원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 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밖에도 제4호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안)은 비상임이사 3명과 회사구성원 의견대변자 1명을 포함한 외부위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결정키로 의결했으며, 강원랜드 공공지분 주식 양도·양수 승인(안)과 제6호 하이원 추추파크 출자 및 2018년 추가경정 예산(안)도 원안 의결했다.

이상엽 기자 lsy102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