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현아]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웹분야 전문학회 ‘더 웹 컨퍼런스 2018(The Web Conference 2018)’에 참가했다.

네이버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전 세계 웹 기술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AI 연구 성과와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네이버, 라인을 비롯해 구글, 바이두, 아마존, 야후리서치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2,200여 명의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AI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 ‘더 웹 컨퍼런스’는 세계 유수의 학문 기관과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이 웹 관련 기술, 표준, 서비스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네이버 통합검색 김상범 리더와 정후중 박사는 ‘NAVER, internet search portal to AI platform company’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간 검색 서비스를 운영해오면서 연구한 기술과 쌓아온 노하우, AI 기반의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또 이번 행사에 실버 등급의 스폰서로 참석해 채용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한국, 일본, 프랑스에서 검색 기술 개발을 함께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나섰다.

네이버 서치 김광현 리더는 “프랑스, 미국 등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진들과 함께 네이버의 AI 기술 연구 성과와 방향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학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연구 개발에 있어 다양한 상호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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