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베트남에서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인 삼성전자와 계열사에 입사하려는 열기가 다단했다.
삼성그룹은 29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현지 대학졸업자 3,243명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GSAT)를 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의 베트남 법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시험이다.
GSAT에 앞선 서류전형에는 베트남 전국에서 1만5,000여 명이 지원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오는 11∼12월 추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삼성 현지법인의 대졸 초임은 현지 기업보다 10∼15% 많은 1,100만동(약 55만원)이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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