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정영선] KT는 가입자 스스로 통신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원격으로 조치할 수 있는 셀프 진단 서비스 ‘기가케어(GiGA Care)’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KT 고객은 KT닷컴 홈페이지나 KT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상태를 진단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간단한 원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원격 조치로 해소되지 않는 고장은 이용중인 화면에서 바로 A/S 출동을 신청할 수 있다.

KT는 향후 적용 범위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기가케어’ 서비스 출시로 인해 전체 고객 불만신고(VOC)의 12% 수준인 연 7만 2천건의 VOC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장 응대에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KT IT기획실 경영IT서비스단장 오훈용 상무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기가케어’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 적용 범위와 기능을 확대해 고객을 위한 1등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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