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방.

[한스경제 최형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부동산앱 한방의 전속모델로 배우 이시영과 작년에 이어 재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까지 모델로의 활동을 재개 한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9일 오전11시30분 서울 청룡동 소재 협회 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원 등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이시영과 ‘한방’ TV-CF 전속모델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날 조인식에서 이시영 씨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한방 전속모델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한방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촬영 중인 예능에 이어 오는 7월부터 방송되는 새로운 드라마를 통해 찾아뵐 수 있게된 만큼 연기활동도 병행하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한방 모델로서의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11일부터 한방 TV-CF는 ▲앱은 몰라도 공인중개사는 압니다  ▲앱이 못하는 일 공인중개사는 합니다 ▲중요한건 앱이 아니라 공인중개사 컨셉으로 ‘한방’ 앱은 그 중심에 공인중개사가 있다는 점을 중점 부각시켰다.

또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만의 강점인 10만여 개업공인중개사가 ‘전자계약’과 ‘중개사고 책임’을 한방에 해결한다는 컨셉으로 총 3편(광고문안 첨부자료 참조)이 방영될 예정이다.

황기현 협회장은 “부동산 중개앱의 홍수 속에서 정작 부동산거래의 안전을 책임지고 계약을 이뤄내고 있는 가장 중요한 공인중개사는 국민의 관심밖으로 밀려나 있다”고 지적하고 “앱은 매물광고일 뿐, 공정·책임·성실하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우리나라 10만여 개업공인중개사들이 국민의 재산권보호와 안전한 부동산거래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이번 광고를 통해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국토교통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방’과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의 연계 서비스를 구축해 한방(부동산거래정보망)에서 버튼 하나로 전자계약을 작성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국민서비스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한방광고에서는 한방로고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명칭과 심벌로고도 노출시키게 함으로써 공신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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