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수원시가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 ‘음식물자원화 시설 증설’,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등 주요정책 23건을 2018년도 정책실명 공개과제로 선정해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이력을 기록·관리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수원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팔달구 노인회 지회 회관 건립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 용역 ▲광교호수공원 전망대·생태체험관 건립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2018 수원 문화재 야행 ▲통합주차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2018년도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은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시정 주요 정책’, ‘40억 원 이상의 국·도비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사업’, ‘20억 원 이상의 자체 재원 투자사업’, ‘5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성 사업’ 등이다.

정책실명제 선정 사업은 수원시 홈페이지 ‘정보공개/개방-시정자료실’ 게시판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주요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실명과 추진과정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정책을 투명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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