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위례북측도로 현장점검, 세계인의 날 행사, 집수리 봉사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오수봉 하남시장은 지난 14일 위례지구 북측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위례북측도로 개통을 앞두고 공사 현장을 찾은 오수봉 시장(가운데). 사진/하남시

이날 현장에서 오 시장은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금년 말까지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본 도로와 인접한 감일공공주택지구 B7블럭 입주예정자의 도로소음 문제(방음터널 설치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위례북측도로 안전점검 및 조기개통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여 점검한 바 있다.

한편, 위례지구 북측도로는 위례신도시에서 발생되는 교통량 처리를 위해 위례신도시와 하남시 기존시가지를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로 지난 2015년 10월 착공해 현재 약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남시는 13일 오전 11시 신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수봉 시장. 사진/하남시

이날 행사는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가 주관한 행사로 결혼이민자, 외국인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적응을 위하여 노력한 자원봉사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표창 수상 및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개최된 체육행사에서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크리킷, 줄다리기 등의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세계인들이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어교육, 취업교육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 가족 분들이 지역사회에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정숙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모두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희선)가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정병찬)와 함께 ‘나눔과 사랑의 집수리’ 행사도 펼쳤다.

경정사업본부의 집수리 봉사 장면. 사진/하남시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나눔과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지난 12일 덕풍동 박 모씨 댁에서 진행됐다.

이번 집수리에는 좋은이웃들 봉사자인 풍산고등학교 건축 및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와 관심분야에 좋은 경험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저소득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관내 기업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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