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동명대 이색 성년식, (사)부산불교복지협의회는 축하 떡
동명대 재학생이 16일 성년예절 및 인사예절 이해에 대한 성년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한국스포츠경제 변진성] 동명대 정홍섭 총장은 성년의 날인 오는 21일 점심시간에 산학협력관에서 재학생 중 성년 해당자 1,300여명 전원에게 장미꽃을 선사하며 격려한다. (사)부산불교복지협의회(대표이사 정여스님)은 축하떡을 후원한다.

이날 오후2시 사회과학관 505호에서 동명대는 재학생과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년례 의의 시기 역사 낭독 △삼가례(三加禮) △초례 △명자례(名字禮) △성년선서 등 이색 내용으로 성년례를 갖는다.

복지건강학부 사회복지학전공 재학생 등은 선효원 (사)통합힐링복지협회 상임대표, 제순자 목원예다원 대표 등도 함께 자리하는 이날 성년이 되었음을 계기로 어린 마음을 버리고 성인의 덕을 지니며 몸가짐을 조심해야 함을 다짐한다.

이들은 어버이께 효도하여 밝은 가정과 밝은 사회를 이루고, 사랑으로 남을 돕고 마음으로 벗을 사귀며 열심히 배우고 부지런히 일해서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할 것을 결의한다.

삼가 행사 후에는 초례(술을 마실 수 있는 성인의 권리를 설명하는 의식)로서 제순자 대표가 "술이 알맞게 익었으므로 권한다. 절하고 받아서 마실지니라. 술을 마실 때에는 분수에 맞아야 하니 몸을 해쳐서 아니된다"고 권한다. 선효원 상임대표는 학생들에게 '자'를 선사하는 명자례(名字禮) 행사를 갖는다.

동명대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2일(성년의 날 개념과 이해) ▲9일(성년으로서 ‘자’를 구성)에 이어 ▲16일(성년예절 및 인사예절 이해)에도 성년례 프로그램을 가졌다.

부산=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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