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식약처,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 판매중단

[한스경제 홍성익 기자]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제조·판매한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한 사실이 식품당국에 의해 적발돼 판매중단 및 회수에 나섰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 소재의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우농이 제조·판매한 ‘라이스피넛’(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총 아플라톡신'이 기준(15.0 ㎍/㎏ 이하) 초과 검출(62.8 ㎍/㎏)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은 생산량이 873.6kg(400g×2,184개)이면서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6일로 표시된 ‘라이스피넛’(포장단위 400g) 제품과 우농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GS리테일이 판매한 ‘라이스피넛’ 221.76kg(80g×2,772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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