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출시 예정인 전략 MMO 기대작 ‘가디우스 엠파이어’

[한스경제 정영선기자] 최근 대형 신작들의 게임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얼마 전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이언쓰론’ 을 비롯해 다음달 초에는 ‘카이저’ 등 장르도 다양하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게임사들의 신작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도 5월 들어 신작 출시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은 5월~6월달에 기대작 3종을 한꺼번에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가디우스 엠파이어’, ‘로열블러드’, ‘자이언츠 워’ 등이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으로 신작 경쟁에 가세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와 함께 신작 모바일 MMO(다중접속) 게임 ‘가디우스 엠파이어’를 오는 30일 글로벌 출시한다. 

이 게임은 혼돈에 빠진 가디우스 대륙을 구원하기 위해 펼쳐지는 전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펼치는 대규모 전투가 핵심 콘텐츠다. 게임 내 거대한 전장인 '천상대륙'에서 유저들이 자신이 육성한 영웅을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약탈하는 '천상대전' 전투가 핵심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가디우스 엠파이어’는 지난 글로벌 CBT를 통해 참여자의 98%가 출시 후 플레이하겠다는 의향을 보이며 높은 만족감을 이끌어낸 기대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는 대작 MMORPG '로열블러드'

게임빌은 또 ‘로열블러드’ 해외판을 6월초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해외판의 특징은 올해 초 국내 출시된 로열블러드에 △전투 성장 밸런스 △플레이 동선 개편 △신규 콘텐츠 추가 △해외 시장 환경에 맞춘 단말기 사양 확대 등 게임성을 대폭 개선해 해외시장에 출격할 예정이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의 자체 개발 대작 MMORPG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지만,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세계적인 모바일 MMORPG 배출을 목표로 테스트 기간 동안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해외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인 담금질이 진행중이다. ‘태세 전환 시스템’, ‘100:100 RvR’, ‘500명 단위 대규모 길드 시스템’ 등 남다른 스케일과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글로벌 유저 취향의 기대작 ‘자이언츠워'

이외에도 게임빌은 ‘자이언츠워’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카드 탐사 시스템’을 도입한 히어로 육성형 전략RPG다. 일반적인 스테이지 구성에서 탈피해 다양한 콘텐츠가 카드 형태로 등장하는 ‘탐사 시스템’을 독창적으로 적용했다. 

글로벌 유저 취항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에서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조작법도 특징이다. 

개발은 엑스엘게임즈 출신인 박재성 대표를 비롯해 컴투스 출신 개발진이 주축인 개발사 싱타가 맡았다.

글로벌 유저 취향에 맞춘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 및 그래픽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히어로 수집, 육성의 재미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랜덤하게 즐길 수 있는 ‘탐사’, 10인 공격대로 대규모 전투에 나서는 ‘자이언트 레이드’ 등이 인기요소로 꼽힌다. 

게임빌 관계자는 “5~6월달 상반기안으로 기대작 3건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대작 3종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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