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민혜] 레트로 스타일로 유명한 이탈리아 가전 ‘스메그(SMEG)코리아’가 콤팩트한 사이즈의 냉장고 'FAB5'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33L 용량의 소형 냉장고 'FAB5'는, 천연 냉매인 암모니아를 사용한 ‘확산흡수식 냉각방식’을 적용해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28db내외의 저소음 냉장고로 실제 발생하는 소음은 일반 데스크톱과 비슷한 수준이다. 콤팩트한 사이즈의 'FAB5는 거실, 서재, 침실 등 공간의 제약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스메그 'FAB5'의 냉장온도는 8~15 ˚C로 주류, 과일과 같은 음료, 식재료 보관에 최적화돼있다. 특히 에일 맥주나 과일과 같이 온도에 예민한 식품과 식재료를 보관할 때 더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화장품 등과 같이 주변 온도와 환경에 예민한 제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해 주류냉장고, 간식냉장고, 화장품냉장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1950년대 복고풍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FAB5‘는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인테리어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레드, 오렌지, 크림, 핑크, 블랙, 화이트, 파스텔 블루, 파스텔 그린, 옐로우, 유니언잭 등 총 10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이 외에도, 스메그 FAB5는 자동차 도장 방식을 적용해, 제품 컬러를 한층 선명하게 하며 오랜 기간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두꺼우면서도 밀착력이 우수한 도어 디자인은 제품 내부의 냉기를 오래 보존하도록 되어있어 식재료 등 신선도를 높여준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FAB5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스메그만의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나만의 공간 가치’을 올려주는 인테리어 효과를 가져온다”며 “특히 일반 제품과 달리 8~15 ˚C의 냉장 온도를 가지고 있어, 적정 보관온도에 맞는 제품을 보관할 때 더욱 싱싱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깐깐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에 알맞은 냉장고다”라고 강조했다.

김민혜 기자 km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