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모건 프리먼./사진=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이 한 강연에서 패널로 참여해 스스로를 성차별주의자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16년 모건 프리먼이 미국에서 열린 프로듀서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오랜 파트너인 로리 맥크리어리의 치마 길이에 대해 한 발언을 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은 "로리 맥크리어리는 예쁜 얼굴로 기억 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며 "맥크리어리는 그의 진지한 면모가 기억되길 원한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의 짧은 치마 길이만 생각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모건 프리먼의 발언에 대해 사회자인 마크 고든이 성 차별적이라고 지적하자 그는 "나는 성차별주의자이지만 여성혐오주의자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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