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지서 열린 MOU 체결 모습/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24일(현지시각)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 지점에서 강원도,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강원권역을 중심으로 하는 외국인 단체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외국인 고객 유치 홍보활동과 마케팅 활동에 있어 각 기관들이 상호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원리조트는 현지에서 모객활동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원리조트 특별 상품 개발하기로 했으며, 강원도는 관광상품 개발에 필요한 정보자료를 각 기관에 제공하여 공유하고 외국인 유치에 필요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하나투어는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모객활동을,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특별할인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오는 6월 싱가포르의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팸투어가 강원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사아 기업인 120명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하이원C.C에서 열릴 계획이다.

하이원리조트 이민재 마케팅실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싱가포르에서의 판촉활동이 더욱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오는 7월에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개장하는 만큼 앞으로 판촉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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