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은./사진=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 출연 중인 송다은(27)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다. 계속되는 비방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하트시그널 시즌2' 송다은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서 누리꾼 A 씨와 언쟁을 벌였다. 누리꾼이 송다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타고 와 "언니 메시야 어때요? 3시간 기본 줄 서는 거 맞나요? 영주 언니는 친구들하고 브레이크 타임에 왔다 가는 사진 떴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며칠 전 송다은이 김현우(33)의 식당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이 그의 행동을 문제 삼기 시작했다. 이들은 그가 방송이 한창인 와중에 김현우의 식당을 찾은 일이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A 씨는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해 브레이크 타임에 다녀왔다는 오영주(27)와 비교하며 비꼬는 뉘앙스로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 A 씨와 설전을 벌인 송다은./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러자 송다은은 "또 오셨네요. 제가 메○○ 간 건 관종이어서 식사 시간에 간 거고, 영주가 친구들과 브레이크 타임에 간 건 배려가 넘친다 생각하시나 봐요. 같은 방문인데 말이죠"라면서 "오히려 지금 두 방문에 있어 스포(일러)나 방해가 될 건 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어 "기준을 명확히 하시고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한 번만 더 악플 다시면 고소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아울러 "또 오셨네요"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 A 씨가 이전에도 송다은의 인스타그램에 찾아와 비방성 댓글을 달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송다은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시그널 시즌2' 10회 방송이 나간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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