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1위에 오르는 대업을 달성한 가운데 그들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7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액 924억, 영업이익 325억, 당기순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 162%, 영업이익 214%, 당기순이익 173%가 증가했다.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00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며 “단순 매출 규모 등 외형 성장만 한 것이 아니라 수익성 및 매출 다변화 등 질적 성장이 동반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대표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의 종횡무진 활약에 힘입어 2016년 3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그간 벌어온 수입으로 소속사 사옥과 방탄소년단의 숙소를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작곡가, 프로듀서로 유명한 방시혁 대표가 이끌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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