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성전자, IoT 기능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 출시

[한스경제 김민혜]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삼성전자가 IoT 기능을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로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NZ63N7777GK'. 사진=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제품 상판을 직접 가열하는 대신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높은 열효율로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전기레인지 인덕션'에는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능이 탑재돼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이 향상됐다. 사용자가 주방에 없더라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각 화구의 켜짐 여부와 화력의 세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 내의 '키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화구별로 조리 시간을 설정하고 설정 시간 경과 후에는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최적의 조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넓게 구성된 '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돼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준비하는 등 사용자의 요리 니즈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만의 특화된 기능인 '가상불꽃(Virtual Flame)'도 적용됐다. '가상불꽃'은 상판 글라스 아래의 LED를 통해 인덕션 적용 용기에 불꽃 모양을 비춰줌으로써 기존 인덕션 방식 제품에서는 쉽게 확인하기 힘든 동작 여부와 불의 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능이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섬세하게 조절 가능한 △슬라이드 콘트롤 바, 어린이 보호를 위한 △잠금,  요리 후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보온, 요리 도중 잠시 조리를 중단할 수 있는 △일시정지, 설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타이머 등의 편의기능도 눈길을 끈다.
 

와이파이 기반의 IoT 기능이 탑재된 NZ63N7777GK과 NZ63N7777FZ는 '스마트싱스 앱' 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빌트인(NZ63N7777GK)'과 '프리스탠딩(NZ63N7777FZ)' 2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주방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189~19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성은 상무는 "최근 전기레인지 수요 증가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 홈 IoT 기능을 전기레인지까지 적용함으로써 한층 편리해진 조리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