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337차 정기 수요시위

[한국스포츠경제 김민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337차 정기 수요시위가 5월 30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렸다.

5월30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1337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사진=김민혜 기자

학생, 수녀, 주변 직장인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바위처럼’ 노래를 함께 부르며 시작됐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박태석 상임부의장의 인사말과 (사)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의 경과보고에 이어 백양초등학교 학생들의 '거위의 꿈' 등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경기지역본부 여성위원회 최미라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제강점기 이 땅의 여성들이 강제로 태평양 전쟁에 끌려가 일본군의 성노예로 인권을 유린당한 끔찍한 역사를 잊어서는 안된다”며 “일본정부는 명백한 전쟁범죄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며, 법적으로 배상하고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생, 종교인, 주변 직장인 등 많은 사람이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여자들은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전쟁범죄 인정 및 공식 사과 △일본군 성노예제를 부정하고 은폐하는 행위의 즉각적 중단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올바른 역사교육 실시 △피해자 동의 없는 2015 한일합의의 즉각 폐기를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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