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가운데). /사진='뇌섹시대-문제적남자' 방송 화면 캡처

예능 '문제적남자'에 출연했던 블락비의 박경이 멘사 합격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16년 방송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는 뇌섹남 중 처음으로 멘사 회원이 된 박경을 축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왜 말도 안해주고 시험을 보러 갔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박경은 "혹시 떨어지면 부끄러울 것 같아서 혼자 몰래 가서 봤다"며 "전에는 멘사에 관심이 없었는데 '문제적 남자'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시험에 응시하게 됐다. 모자 눌러쓰고 몰래 봤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20분 안에 45문제를 풀더라. 결과는 아이큐 156이 나왔다"고 말한 박경은 Q가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자랑하고 싶어서 일부러 이 이니셜이 쓰여진 옷을 골랐다"고 말했다.

박경이 "멘사 시험을 보니 우리가 늘 풀던 문제와 비슷했다. 멤버들도 도전하면 100% 합격할 것 같다. 다 같이 시험을 보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김지석은 "말도 안된다. 근데 감독관은 몇 명이냐. 앞, 뒤로 있냐"며 은근한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경은 2016년 9월 24일 멘사시험을 본 뒤 회원 자격 취득 통지서를 받았다. 멘사는 상위 2%의 IQ테스트를 통과한 사람들의 국제적인 모임으로, 인류의 이익을 위한 지적연구, 회원들간의 친목 교류 등의 목적을 가진 비영리단체다.

온라인뉴스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