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캡처

배우 겸 가수 박정아가 남편과의 만남을 회상한 방송 장면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2살 연하 프로골퍼와 결혼한 박정아가 출연했다. 박정아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히며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처음에 만났을 때 남편이 그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첫 인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아는 "그런데 처음 보고 어떻게 알겠냐 싶어서 3번은 만나보자는 생각을 했다. 세 번째 만난 날 남편이 만취했다. 그 날 긴장해서 공복으로 왔다고 하더라. 그런데 차를 타고 가는데 내 무릎에 눕더라. 그 때 스킨십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거 작정하고 그런 거 아니냐. 운동 선수면 그렇게 체력이 약하지 않을 텐데"라며 남편의 작전이었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남편이 운동선수라 짐을 자신이 직접 싸 준다고 밝혔다. 또 박정아는 "남편이 생야채를 좋아하더라. 그래서 많이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부러워하며 "진짜 편하겠다. 야채만 많이 씻어놓으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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