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깐풍새우깡, 한국인이 사랑하는 깐풍 양념 입혀

[한스경제 변동진] 농심은 새우깡 브랜드의 신제품 '깐풍새우깡'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심 깐풍새우깡. /농심

깐풍새우깡은 센 불에 재료를 빠르게 볶아내는 중국식 깐풍 조리법에 착안한 제품이다. 짭조름하고 고소한 새우깡의 맛과 새콤달콤한 깐풍 소스의 맛이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수 브랜드 새우깡 새 맛을 개발한 이유는 시장 트렌드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는 과자는 기존 제품에 색다른 맛을 더하는 형태로 나온다.

특히 농심은 젊은 층에게도 외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음식, 그 중에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깐풍 양념을 소재로 택했다.

농심 관계자는 "새로운 맛을 찾는 젊은 소비자에게 신선한 이미지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 과자시장 큰 형님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우깡은 지난 1971년 처음 출시, 한해 700억원 가량 팔리는 스테디셀러이다. 지금까지 원조 새우깡과 '매운새우깡', '쌀새우깡' 등 3종이 출시됐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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