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공포영화 ‘유전’이 입소문 흥행 돌풍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영화다. 2018년 선댄스영화제에서공개된 후 “공포 그 자체(Indiewire)”, “무섭지 않은 장면이 단 1분도 없다(Hollywood Reporter)”, “현대 공포영화 최고의 걸작(USA TODAY), “새로운 세대를 위한 공포(TimeOut)”, “욕 나오게 무섭다(Consequence of Sound)”, “지난 50년간 최고의 공포영화(The PLAYLIST)”등 해외 유수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특히 가족간의 이야기를 다룬 소재나 한정된 공간,미스터리한 전개의 유사성으로“할리우드 판 ‘곡성’”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후 조회수 96만, 댓글 수 3만 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예고편만 봐도 미쳤음…오늘 잠 못잠”, “무서워서 예고편도 못 보겠어”, “실눈 뜨고 예고편 본 거 실화냐”, “’곡성’보다 훨씬 재밌을듯”, “욕 나오게 무섭겠네 진짜”, “역대급 공포영화가 드디어!”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전’은 가족들 간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기는 불안과 공포를 다룬 단편 영화들로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공포영화의 걸작 ‘식스 센스’로 익숙한 토니 콜렛은 영화에서 혼을 쏟는 연기를 통해‘미친 연기’(Screen International)’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유주얼 서스펙트’의 가브리엘 번과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알렉스 울프, 주목할만한 신예 밀리 샤피로가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15세 관람 등급을 확정 받아 북미보다 하루 앞선 6월 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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