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사진='아는형님' 방송 화면 캡처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MC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조보아가 학창시절 특이한 연애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조보아는 지난 4월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개그맨 지상렬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학창시절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연애를 했던 독특한 경험을 밝혔다.

조보아는 자신에 대해 ‘아는 형님’ 멤버들이 맞추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중학교 시절 특이했던 연애경험이 있어”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은 저마다 이야기를 꺼내며 조보아의 독특한 연애사를 추론해 나갔다. 결국 김희철이 정답을 맞췄는데, 그 정답은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랑 연애를 했다”는 것이었다.

조보아는 “당시 학교 오빠한테 연락이 왔다. 만나자고 데이트신청을 몇 번 받았는데, 안 만나고 피했다. 그런데 어느날 사귀자고 고백을 하더라. 그걸 거절하기가 무서워, 어린 마음에 알겠다고 했다”며 얼굴도 모르는 선배와 연애를 했던 경험을 밝혔다.

이어 그는 “데이트도 못하고 얼굴도 못보고, 문자만 주고받은 게 3-4개월 정도다. 데이트 한 번 안하고 안 만나고 하니까, 결국에 나중엔 차였다”며 “그 땐 마냥 무서웠다. 낯선 누군가와 교제를 한다는 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보아는 1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치열한 보라식당’의 '깜짝알바'로 등장해 배우 남보라와 호흡을 맞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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