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에서 '고의적 분식회계'가 다수 의견으로 정해졌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44% 내린 4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지난달 31일 열린 3차 감리위에서 최종 투표 결과 분식 회계라는 금감원 쪽 주장이 4표, 회사 측 주장이 3표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부인했다.

전일 다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 가운데 고의적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본 금융감독원에 손을 든 위원이 3명, 고의성이 없다는 삼성바이오 쪽의 손을 들어준 이가 3명으로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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