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뉴프라이드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내 합법 대마초 사업 법인을 추가 인수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5일 오전 9시45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일 대비 6.33% 오른 4,03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뉴프라이드는 자회사 엔피팜(NP PHARM, LLC)을 통해 캘리포니아 주 아델란토 시에 소재한 의료용 대마초 재배 및 유통법인 센튜리온인더스트리스(Centurion Industries, LLC)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센튜리온인더스트리스는 대마초 재배 및 운영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사다. 아델란토 시로부터 이미 대마초의 재배와 제조 그리고 운송에 관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5월 자회사 엔피팜을 통해 아델란토 시에 소재한 1858㎡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라이선스 보유 법인 인수를 통해 합법적인 대마초 생산 및 유통사업 승인 절차를 완료하게 됐다.

아델란토 시는 뉴프라이드가 로스엔젤레스에서 운영 중인 대마초 판매점과 약 1시간30분 거리에 인접해 있다. 뉴프라이드는 센튜리온인더스트리스를 통해 연간 최대 4,400파운드(약 2,000Kg)에 이르는 대마초 재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된 제품들은 자체 운영 중인 LA판매점(The Natural Way of L.A.)과 주요 합법 대마초 판매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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