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PAYCO)가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삼성페이와 관련 분야 선두 경쟁을 다투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iOS 인기 앱에 등극하며 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

▲ 1일 애플 앱스토어(왼쪽) 및 구글플레이 인기 차트에서 페이코가 각각 1위와 9위를 차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페이코는 1일 10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무료 인기차트 1위를 기록했고 구글플레이 전체 인기차트 9위에 올랐다.

1,700만 티켓몬스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인기 앱에 등극할 수 있었다고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티몬 이벤트는 스마트폰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페이코 첫 결제 이용자 대상으로 1만100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최대 99%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별도 쿠폰 다운로드 없이 페이코 결제 화면에서 할인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페이코는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 결제자는 31일까지 CGV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5,000원 할인쿠폰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15% 할인 쿠폰을, AK몰의 경우 3,000원 할인쿠폰과 페이코 결제 시 동일 제품을 할인해주는 특가 상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전문 쇼핑몰 1300K에서 연말까지 2016년 다이어리를 페이코로 구매하면 2,000원 추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이어진다.

한편 220만 가입자와 140만 실 결제 회원을 보유한 페이코는 간편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적극 확보하고 있다.

채성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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