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혐의를 심의하는 1차 증권선물위원회를 마치고 오름세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43% 오른 4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증선위는 전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놓고 심의를 벌였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않은 채 첫 회의를 끝냈다.

증선위는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정·안진회계법인 측에 추가자료 제출을 요청했고 오는 20일 정례회의에서 논의를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 2차회의도 대심제로 진행된다.

증선위가 추가로 자료를 검토하고 토론을 더 하려면 2차회의 때도 최종 결론을 내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 대표이사 해임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60억원 부과 등의 제재를 건의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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