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변동진] 롯데그룹은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밸유’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밸유’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과 달리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롯데의 사회공헌브랜드 ‘mom(맘)편한’의 의미에 맞춰 엄마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특별한 봉사활동이나 가치있는 활동을 주제로 진행한다. 다음 달 4일까지 롯데 CSV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발 된 4개팀(봉사동아리)에게는 500만원의 봉사활동비가 지원된다. 우수 활동을 한 한 팀에게는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취업난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도 롯데가 추구하는 '함께 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돼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4일 오픈한 CSV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릴레이형식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동진 기자 bd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