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드림파트 야구장에서 양준혁 야구재단이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유소년으로 구성된 멘토리야구단을 위한 '멘토링 데이'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양준혁 야구재단을 후원하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이 양준혁 야구재단의 멘토리야구단을 초청, 스포츠를 통한 교류를 가짐과 동시에 야구단 아동들의 꿈과 관련한 멘토링을 위해 진행된 것이다. 딜로이트 안진과 첫 스킨십을 가진 멘토리야구단은 성남 및 시흥지역 야구단으로, 현재 40여명의 다문화가정 유소년 선수가 소속돼 있다.

오전에는 일일코치로 나선 딜로이트 안진 야구단원들이 2개 조로 나눠 야구 꿈나무들에게 타격, 투구, 수비 등 기본기를 가르치고, 꿈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멘토리야구단 후원물품 증정식과 더불어 딜로이트 안진 야구단과 양준혁 이사장이 감독을 맡고 있는 성인 야구단인 ‘멘토리프렌즈’ 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멘토리프렌즈 야구단은 멘토리야구단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창단한 사회인 야구단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다문화가정 학생들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강원도 탄광촌 아동들이나 도서지역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습지와 신문을 보내주는 등 국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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