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 중기부, '중소기업 기술탈취 예방' 법무지원단 구성
 
정부가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지방변호사회, 대전지방변호사회, 대한변리사회와 '중소기업 기술보호 법무지원단' 구성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와 변리사 90명으로 구성된 법무지원단은 기술력은 있으나 기술보호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해 대기업의 기술탈취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예방하는 각종 법률 활동을 지원한다.

■ 은행권 4월 대출 연체율↑…"성동조선 법정관리 여파"
 
성동조선해양의 법원 회생절차(법정관리) 여파로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4월에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4월 말 0.59%로 3월 말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0.05%포인트 올랐다. 올해 4월 연체율의 전월 대비 상승폭은 2015년(0.07%포인트), 2016년(0.01%포인트), 2017년(0.03%포인트) 등 예년 수준과 비교하면 매우 높다. 이는 1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가 소멸한 것에 더해 기업대출에서 거액의 신규 연체가 발생한 탓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 LGU+, 카카오리틀프렌즈폰 출시…위치조회 시 카메라 작동

LG유플러스는 12일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U+Shop)에서 어린이용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을 단독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카카오 캐릭터 8종을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 필름 등에 적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J3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위치조회, 유해 앱 사전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부모는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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