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사진=연합뉴스

이연향 미국 국무부 통역국장이 화제다.

이연향 국장은 2005년 3월부터 이화여대 통역대학원 교수를 역임하면서 방한하는 미국 대통령과 국무장관 등의 통역을 프리랜서로 맡아오다 2009년 학교를 휴직하고 미 국무부 전속 통역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08년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 통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그해 2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방한 때에도 통역을 맡았다.

또한, 2009년 11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을 수행했으며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역을 맡았다.

그리고 같은 달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서 풀려난 한국계 미국인들을 공군기지로 나가서 맞을 때도 이연향 통역사가 통역을 담당했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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