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사진=JTBC '뉴스름' 방송 캡처

영화 '신과함께 2'의 티저 영상이 공개한 가운데, 해당 영상은 물론 영화 전체에서 편집된 배우 오달수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오달수는 최근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을 떠나 부산 어머니 집에서 칩거했던 오달수는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병원에 입원했다.

오달수 측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폭로 이후 오달수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술을 자주 마셔 건강을 해치게 됐다”며 “한 달 간 밥 두 공기만 먹었을 정도”라고 전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족들이 오달수 옆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미투 폭로가 처음 나왔을 당시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관했으나 연이은 폭로가 이어지자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지난 며칠 동안 견뎌내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깊고 쓰린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 대한 기억이 솔직히 선명하지는 않았다”며 “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겪게 될 모든 분들게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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