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사진=MBN '동치미' 방송 캡처

배우 김부선이 딸 이미소를 임신한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은 방송 장면이 눈길을 끈다.

김부선은 2012년 12월에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혼전임신은 내가 가장 잘한 일”이라며 “딸 이미소가 혼전임신을 해도 잔치를 열고 축하해줄 것”이라 밝혔다.

이날 김부선은 미혼의 몸으로 돌연 임신을 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하고 사랑하는 남자에게까지 버림받았던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털어놨다.

그는 "딸을 임신했을 당시 시어머니로부터 돈 뜯어 먹는 씨받이 취급을 당했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딸의 생부와 이별한 이후 홀로 딸을 낳아 키워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부선은 "우리 사회가 따뜻한 시선으로 미혼모들을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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