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조직도 개편했다.

우리은행의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그룹제의 도입이다. 업무 연관성이 높은 조직들을 묶어 그룹장이 관할토록 한 것이다. 기존 10본부 10단 57개 본부부서를 3그룹 10본부 9단 55개 본부부서체제로 변경했다.

신설된 그룹제의 경우 고객·시장·사업부문을 감안해 국내그룹,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 등 3개 그룹으로 편성했다.

그룹장은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경영과 함께 조직 간 협의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조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신설된 영업지원그룹장은 이동건 수석부행장이 맡는다. 또 국내 그룹장은 남기명 개인고객본부장, 글로벌그룹장에는 손태승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비대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스마트금융사업단을 스마트금융사업본부로 격상시킨 것. 해외 투자와 해외 우량자산의 확대를 위해서 IB사업단을 본부로 격상시켜 자금시장사업단 등과 함께 글로벌그룹 산하 조직으로 개편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권기형 부행장을 비롯 5명의 부행장과 곽상일 상무 등 모두 10명의 임원은 퇴임하면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이뤄졌다. 퇴임한 임원은 권기형·김옥정·김종원·박기석·유점승 부행장과 곽상일·김승록·이승록·정광문·정영진 상무 등 10명이다.

반면 자금시장사업단의 김재원 상무를 비롯해 김홍희·김홍구·조재현·최정훈 상무 등 5명이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WM사업단의 조규송 본부장 등 9명이 상무로 승진했다.

 

<인사> 우리은행

    <승진>
     ◇영업본부장
    ▲광진성동 송한영 ▲구로금천 김호정 ▲종로 정종숙 ▲인천 연헌모 ▲경기중부 노민영 ▲경기서부 권호동 ▲경기남부 박화재 ▲대전충청남부 윤석구 ▲충청북부 양승재 ▲부산서부 신명혁 ▲대구경북1 이중호 ▲트윈타워기업 노상주 ▲강남기업 황부동 ▲중앙기업 최동수 ▲종로기업 황규목

    ◇영업본부장 대우
    ▲자금부 서영호 ▲퇴직연금부 고영배 ▲스마트금융부 고정현 ▲고객정보보호부 이인호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박성균 ▲경영기획단 박경훈 ▲싱가폴지점 박용만 ▲국제부 이희운

    <이동>

    ◇영업본부장
    ▲강남1 김진우 ▲강남2 정채봉 ▲강동강원 도충호 ▲강북 최홍식 ▲강서양천 이상채 ▲관악동작 박인좌 ▲서대문 이창재 ▲서초 이기회 ▲성북동대문 정희경 ▲송파 오형주 ▲영등포 김동기 ▲용산 이해만 ▲중랑노원 김원배 ▲중부 임영남 ▲부천인천북부 마호웅 ▲경기동부 정운기 ▲경기북부 허연욱 ▲부산중부 이낙준 ▲부산경남동부 조철제 ▲경남 이경복 ▲대구경북2 이영섭 ▲호남 경은배 ▲서울시청 김용석 ▲공항 최현구 ▲본점 김종득 ▲본점1기업 이종인 ▲본점2기업 신현창 ▲삼성기업 하태중 ▲남대문기업 권덕재 ▲여의도기업 배인환 ▲미래기업 김봉기

    ◇영업본부장 대우
    ▲개인고객본부 김정기 ▲개인고객본부 김민성 ▲개인고객본부 윤여동 ▲개인고객본부 윤정한 ▲개인고객본부 이재숙 ▲개인고객본부 장재원 ▲외환업무센터 김창연 ▲스마트금융사업본부 홍현풍 ▲여신업무센터 강병모 ▲수신업무센터 이진희 ▲기업금융부 김영재 ▲검사실 이대진 ▲경영지원총괄 조수형 ▲전략사업부 이원덕

    ◇본부부서장
    ▲전략기획부장 이석태 ▲홍보실장 조재찬

    ◇지점장
    ▲신당역 노양환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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