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영]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최병민)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인력, 시설, 지역 내 연계사업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기 남부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고려대 안산병원은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과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산모 및 신생아 관리와 이송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최종병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사업 선정을 통해 시설과 인력을 더욱 확충하고, 예비부부를 위한 건강교육, 권역 내 의료기관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병민 고려대 안산병원장은 “본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집중치료 시스템을 구축해 경기 서남부 지역의 건강과 출산을 책임져왔다” 며 “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진료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 사업은 임신, 출산, 중증질환 신생아의 치료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