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갑질 보도./사진=MBC 방송 캡처

조현민 진에어 전 부사장의 진에어 직원 ‘유니폼 갑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일 개설된 ‘진에어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유니폼에 불만을 표출하는 진에어 직원들의 글이 작성됐다.

해당 채팅방에서 한 직원은 “기압이 오르는 기내 특성상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진 유니폼은 매우 불편하다. 혈액순환이 안 돼 소화불량을 겪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현민 전 부사장이 스키니진 유니폼을 좋아해 회사가 승무원들의 불편을 눈감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에어는 “조현민 전 부사장 때문에 유니폼을 청바지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규 유니폼에 대한 사이즈 측정을 중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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