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2018 롯데 패밀리 콘서트 무대에서 내려가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랙핑크가 2018 롯데 패밀리 콘서트에서 무대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롯데 패밀리 콘서트에서 블랙핑크는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히트곡 '마지막처럼'과 'Stay'를 부른 뒤 최근 발매한 신곡 'Forever Young' 무대를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검은색 옷을 입은 공연 스태프가 무대 위로 올라와 블랙핑크의 공연을 중단시켰다. 해당 스태프는 안무를 추던 블랙핑크 멤버들을 불러 모았고, 스태프의 말을 전해 들은 멤버들은 퇴장했다. '뚜두뚜두' 무대가 남아있었지만, 블랙핑크는 돌아오지 않았다.

블랙핑크 무대가 중단된 이유는 콘서트 관객 입장 관련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무대 준비한 블랙핑크한테 예의 없는 행동이다", "팬들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콘서트 갔는데 무대를 중단시키다니 화가 난다", "블랙핑크 '뚜두뚜두' 보고 싶었는데 못 봤음. 스태프가 무대 중단시켰을 때 진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