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Mnet '프로듀스48'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프로듀스48' 2회는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1.9%를 기록했다. 1회(1.1%) 보다 0.8% 상승한 수치. 유료 전국 가구 시청률, 1534 타깃 시청률, 2049 타깃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회에서는 등급별 맞춤형 수업 진행을 위한 기획사별 등급 평가가 이어졌다.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 실력을 가진 연습생들이 대거 등장했다. 윤은빈 등 CNC 연습생들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MNH 이하은은 수준급의 댄스 실력으로 소속사 선배이자 시즌1 출신 청하를 떠올리게 했다.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준 '아이돌학교' 출신 스톤뮤직 연습생들, 파워 댄스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김초연, 복고 콘셉트로 중독성 있는 안무를 선보인 NMB48,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한국어로 소화한 AKB48 연습생 등이 눈길을 끌었다.

AKB48 그룹의 에이스, 마츠이 쥬리나, 미야와키 사쿠라의 무대도 공개됐다. 마츠이 쥬리나는 2018 AKB48 총선거 1위의 주인공이자 10년 동안 활동한 만큼 많은 연습생들의 동경의 대상이 됐다. 프로다운 눈빛으로 몰입도 있는 무대를 꾸몄고 "지금까지 나온 일본 친구들 중 제일 안정적"이라는 심사평과 함께 B등급을 받았다. '프로듀스48' 테마곡 '내꺼야' 센터로 활약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A등급을 받았다. 배윤정은 "왜 유력 1위 후보인지 알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는 연습생 등수표가 공개됐다. 1등 이가은, 2등 안유진, 3등 권은비, 4등 장원영, 5등 미야와키 사쿠라, 6등 최예나, 7등 왕이런, 8등 고토 모에, 9등 야마다 노에, 10등 이채연, 11등 타케우치 미유, 12등 마츠이 쥬리나로 나타났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Mnet 제공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