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사진=OSEN

배우 장신영이 전남편과 이혼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장신영은 2004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촬영하던 중 전남편 위 씨를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첫눈에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했으며 2006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2009년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협의 이혼을 신청했다. 장신영과 위 씨 슬하엔 아들이 하나 있다.

이후 장신영의 측근은 2009년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남편 위 씨의 빚 문제가 근본적 이유라고 밝혔다.

장신영 측은 “남편 위 씨가 사업 실패로 많은 빚을 진 상태다”며 “아들을 생각해 이혼만은 만류했지만 결국 파경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장신영은 전남편 위 씨를 사기 혐의로 2011년 5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006년 12월 당시 본인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연예기획사와 매니저먼트 대행 계약을 맺었으며, 또 다른 대출 과정에서 장신영의 이름으로 연대보증의 차용증까지 작성한 혐의가 고소 사유였다.

이슈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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