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시스템 개선을 통해 4천여 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런 성과는 지난 5월 변환 속도개선 TF팀과 국가기록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세부적인 장애 원인을 찾아가며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다.

기록원은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변환속도를 2017년 300만건 수준에서 2018년 900만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 기록물 보존기능은 2014~2016년 평균 대비 25배 강화됐으며, 연간 750만건의 법령준수 속도 달성과 함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수천만건의 전자 기록문서 내용에서 특정 단어가 포함된 문서를 2초 내에 찾아주는 전문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김두형 기록운영지원부장은 “기록물 보존의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기록물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최초로 사용자별 매뉴얼을 자체 개발해 2천여개 기관에 보급하는 등 경기도교육청만의 차별화된 기록관리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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