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재웅 기자] 운전자 중 82%가 스페어 타이어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1달여간 페이스북을 통해 348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현상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어뱅크는 설문조사를 통해 운전자들이 타이어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도 스페어타이어 관리 인식은 부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타이어뱅크 제공

스페어타이어 없이 운행하는 운전자도 31.9%나 됐다. 스페어 타이어를 보관하고 있는 운전자 중에서도 5년 이상 보관한 경우가 29.3%으로 가장 많았다.

또 ‘스페어 타이어를 사용한 적 있는가’는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57.8%로 절반을 넘었다.

타이어뱅크는 ‘운전 중 낭패를 당한 차량 부문’ 질문에도 26%가 ‘타이어 문제’를 들었던 만큼, 스페어 타이어 관리와 교체법 숙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스페어 타이어는 긴급 상황시 꼭 필요한 예비책”이라며 “고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매장 방문 시 스페어 타이어 점검 등 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