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상호 시장 긴급 관계관 현안 회의 주재,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 미사강변사회종합복지관 업무협약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

불법 개 사육장 관련 관계관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상호 시장. 사진/하남시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관내 불법 개 사육장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 갖고 동물보호에 중점 두고 후속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최근 하남 감일지구내 불법 방치된 개사육장 문제 해결을 위해 시청, 시의회, LH관계자, 고문변호사, 동물병원장 등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후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육장 주변에 환경이 좋은 시설을 임시로 설치하여 동물을 이송 보호조치하는 세부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불법 방치 개 사육 행위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 했으며, 사육장주변을 긴급방역하고, 휀스 설치는 물론, 치료가 시급한 동물 32마리는 하남동물병원에 긴급 이송하여 치료 중에 있다.

시는 앞으로  동물보호법에 격리를 위한 사전처분의견제출 기간이 지난 후 일정기간 격리를 실시하고, 또한, 동물보호법 제18조(동물의 반환)에 의거 보호기간, 보호비용 납부기한 등을 소유자에게 통보 반환절차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긴급회의에서, “현재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많은 절차들이 산재해 있지만 동물보호·동물복지를 최우선에 두고 사육환경정비, 구조조치 등에 대해 체크리스트 하고 중점관리 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현장을 직접방문, 빠른 행정절차를 통해 현장격리 등 긴급구조 조치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한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시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미취업자들에 대한 취업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과 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자 하는데 뜻을 같이하여 협약을 맺었다.

하남시 일자리창출전략추진단장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청년 일자리를 위해 협업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남시민들에게 좀 더 일자리 관련 유익한 정보를 교류하고 하남시 일자리 창출 전략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남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든든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하남시 일자리 창출전략추진단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공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고 신의와 성실로 최대한 협업하 겠다”고 다짐했다.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2016년 6월29일 개관한 이래 아이사랑놀이터, 정보화교실, 배움터 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남=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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