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복지부,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UCC 등 9개 작품 선정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보건복지부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2018 생명사랑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9편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UCC 부문 선정작품(2)/제공= 보건복지부

공모에는 총 307개 작품이 접수됐고 이중 독창성,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부문별로 각각 손수제작물(UCC) 2개, 포스터 3개, 웹툰 4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대학생 5명(2팀), 청소년 2명, 일반 부문 5명이 수상했다.

대상은 손수제작물(UCC) '요즘 잘 지내?'(대학생-팀), 포스터 부문 '사랑약국'(청소년-개인), 웹툰 '다이빙'(일반-개인)이다.

대상작품을 비롯한 우수작 9개 작품은 유투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네이버 포스트(Naver Post)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게재될 예정이며, 정부의 자살예방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복지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금 100만 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중앙자살예방센터장상을(주관기관) 비롯해 각각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손수제작물(UCC) 부문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최재현(대구대)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누가 혼자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스터 부문 대상수상자 안수현(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은 “주변에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어떻게 위로해줘야 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기회로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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