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오산시의 공공시설 및 공원 내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됐다.
시는 지난 10일 부부가 함께 육아에 참여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아빠육아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관내 공공시설 및 공원 내 남자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 20여 개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설치된 곳은 유아동반 가족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 16개소다.
시는 향후 공공시설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임신·출산·육아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가이드 제작, 아픈 아이 119사업, 다함께 돌봄 나눔터 설치, 다자녀가정 지원확대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산=김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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