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볼보트럭 1위 유지…벤츠-스카니아 3위 싸움 치열

[한스경제=김재웅 기자] 6월 수입 상용차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99대라고 12일 밝혔다. 전월(358대)보다 11.5% 성장했다.

스카니아(왼쪽)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각 사 제공

이번 달에도 1위는 볼보트럭이었다. 178대를 팔아 전월비 49.6% 급증했다. 상반기 판매대수도 866대로 전체의 36.6%였다.

볼보트럭은 특장차 부문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103대로 전체(225대)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트랙터(56대)와 카고(19대)에서도 가장 많았다.

이어서 만은 84대로 전월비 23.5%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585대로 24.8% 점유율이다.

만은 특장차(51대)를 중심으로 트랙터(23대), 버스(8대), 카고(2대) 등 고른 성적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스카니아는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벤츠는 6월 66대로 스카니아(61대)를 앞섰지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410대로 스카니아(414대)에 근소하게 뒤쳐졌다.

이베코는 6월 10대, 상반기 89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