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 교육 참여 등 사무국 전문성 강화키로,

[한국스포츠경제 김대운]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백군기)는 지난 12일 노동복지회관 3충 회의실에서 올해 사업 추진 중간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사무국 직원들을 선발해 노사관계 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토록 하고 교육 내용을 관련단체에 전파할 수 있도록하고, 사무국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또 고용노동부의 사업 승인을 받아 시행하는 우리노무서비스, 노사민정협의회 회의체 운영 등의 사업 예산을 추인하고 상반기 추진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더욱 원활히 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의 노동인식을 바꾸는 캠페인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위원장 자격으로 참여한 백 시장은“협의회가 존중과 배려를 기초로 노사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는 치매극복을 위해 치매관련 6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처인구 보건소가 치매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협의체 관계자들이 회의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용인시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3일 지역 여건에 맞는 치매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공?민간부문 치매전문가들이 참여하는‘지역사회 치매협의체’를 구성했다"는 것.

치매협의체는 보건소와 복지관, 노인회, 경찰서, 노인전문병원,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6개 기관의 치매관련 전문가들이 2년 임기로 활동한다.

구성원은 처인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처인노인복지관장, 처인노인회장, 동부경찰서 노인실종 담당자,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장, 용인시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 대표 등이다.

협의체의 역할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사업과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을 하고 원활한 진행을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위원들은 기관별 상시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연 2회 이상 사업 평가를 위한 정기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나 가족들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11일 교육실에서 치매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향을 주제로 첫 회의를 가진바 있다.

 

용인=김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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