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리틀빅 히어로'에서 우간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산타클로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나이에 맞지 않게 거친 손, 10kg에 육박하는 물통을 매일 운반해야 하는 현실. 열 살 남짓인 우간다 아이들에게는 '자유'보다 '삶이라는 짐이 먼저 주어진다.

그런 아이들에게 특별한 산타클로스가 온다. 20여 시간의 비행 끝에 아이들에게 도착한 산타. 그가 나눠준 건 선물상자 대신 가방이다. 그런데 이 가방 덕에 아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된다는데.

부모의 반대와 보장된 미래를 뒤로하고 미지의 세계 우간다에 간 남자는 누구일까. 가방을 만드는 한 가구 디자이너의 반전 가득한 이야기가 16일 오후 7시에 방송도는 '리틀빅 히어로'에서 펼쳐진다.

사진=tvN '리틀빅 히어로'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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